편승엽, '4혼' 15년 숨겼다…"2살 연하 ♥아내, 나 때문에 초혼"

이은 기자
2026.05.15 15:25
가수 편승엽(62)이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2살 연하의 아내와의 4혼 사실을 고백한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가수 편승엽(62)이 2살 연하의 아내와 4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오는 16일 밤 9시4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오랜 공백기 끝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로 복귀한 편승엽이 출연한다.

방송에서 편승엽은 15년간 비밀에 부쳤던 4혼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편승엽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4혼 소식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제는 밝혀도 될 것 같았다"며 뒤늦게 4번째 결혼 소식을 알린 이유를 밝힌다. "이별할 때마다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다짐했다"던 그가 현 아내와 4혼을 결심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편승엽은 우연히 아내를 알게 됐다며 일본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귀국했을 때 연락이 닿은 인연으로 사랑이 싹텄다고 고백한다.

그는 "알고 보니 (아내가) 저 때문에 결혼을 안 하고 계속 혼자 산 거였더라"라며 아내가 초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지금 아내에 대해 "제 옆에서 제일 고생한 사람이고, 제일 못 해준 사람"이라며 "매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곁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미안함을 전한다.

편승엽은 공백기 동안 다양한 사업을 벌였지만, 실패를 겪은 안타까운 사연도 전한다.

특히 편승엽은 운영했던 고깃집이 손님들을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올 만큼 호황을 누렸지만, 갑자기 터진 광우병 사태 때문에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한 달 인건비만 2600만 원이라 견딜 수가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편승엽은 1991년 데뷔했으며, 1992년 '찬찬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8년 결혼해 1남2녀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으며, 1996년 대장암 선고를 받았던 가수 고(故) 길은정과 재혼했다가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세 번째 아내와 재혼해 두 딸을 얻었으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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