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1조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5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2.9% 늘었다.
업계에서는 방한 외국인 회복세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명동과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화 매장 확대와 웰니스 플랫폼 강화 전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은 최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상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 물류 투자와 매장 리뉴얼 확대도 병행 중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부산과 제주, 대전 등 비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특화 매장 중심의 오프라인 혁신과 웰니스 플랫폼 확대, 지역 기반 리테일·물류 투자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국내외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