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나는 솔로'에 지원했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에는 하주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쥬얼리를 떠나 직장인이 된 하주연의 일과가 담겼다. 그는 주방용품 전문 매장의 매니저로 중이다.
매장이 있는 서울숲역에서 제작진을 만난 하주연은 "지하철을 타고 왔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 꽤 오래돼서 불편하지는 않다. 기후동행카드를 쓰는데 할인이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일하는 곳은 프랑스 식기, 주방용품을 파는 쇼룸"이라고 자신이 일하는 곳을 소개하며 "저는 사장은 아니고 매니저다. 오면 컴퓨터를 켜고 시재를 넣는다"고 했다. 하주연은 매장 오픈 전 혼자서 청소까지 마쳤다.
그는 "알바몬이나 잡코리아에서 계속 일을 구했다"며 "프로필과 아르바이트, 보조 베이커리 경력까지 다 썼다. 쥬얼리를 쓸 수는 없지 않나. 사진도 마땅한 게 없어서 옛날에 찍어놨던 프로필 사진을 넣었다"고 했다.
쥬얼리 시절과 수입 차이에 대해 그는 "가족들이랑 살다 보니 가족이 다 관리를 했다"며 "정확히 얼마를 벌었는 지는 모른다. 저는 행사비만 받았다"고 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하주연은 저렴한 식당을 찾아 나섰고 순댓국을 선택했다.
혼자 밥을 먹을 때 뭐하냐는 질문에 하주연은 "'나는 솔로' 본다"며 "저 지원했던 것 아냐. 이메일로 넣었는데 안 뽑히더라. 송해나가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하주연은 카페에서 쥬얼리로 함께 활동했던 서인영과 전화 연결을 했다.
서인영은 전화를 받자마자 "우리 주연이 좀 잘 해 달라" 며 "사랑하는 우리 주연이 너무 열심히 살잖아. 너무 대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주연이 "내가 직장을 다니지 않냐. 나한테 할 이야기가 있냐"고 묻자 서인영은 "주연이가 랩을 너무 잘하니까 연예인을 해주면 좋겠지만 너의 자리에서 네가 할 일을 잘하고 성실히 하는 모습을 너무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주연이 "나도 마흔 하나다"고 말하자 서인영은 "언제 이렇게 컸냐. 결혼은 왜 안 하냐. 갔다 오더라도 해라"고 했다.
서인영은 이어 "연애 좀 하라"며 "아끼다 똥 된다. 다 따지면 안 되고 내가 제일 원하는 게 뭘까만 생각해라. 언니가 남자친구 있으니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