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두 달간 급격하게 친해진 배우 하지원에게 보낸 문자를 한 달간 무시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이상화가 출연해 하지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11살 차이인 두 사람은 이상화 남편인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가까워졌다. 실제 강남도 두 사람이 잘 맞는다며 남다른 친분을 인정한 바 있다.
이상화는 "언니만 만나면 왜 이렇게 웃기냐. 언니가 잘 웃어준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하지원은 "네가 웃기다. 난 네가 너무 편하고 웃기다. 난 불편하면 (상황을) 못 즐기는데, 우리가 잘 맞나 보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우리가 3월 초에 만났다. 이렇게 급격하게 친해진 이유가 뭘까"라며 궁금해했다.
하지원은 "일본에서 만나서 얘기하는데 그냥 (좋은 인연이라는 게) 느껴졌다. 그냥 좋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상화는 "진짜 팬이다"라고 팬심을 고백했고, 하지원은 "언제든지 제가 필요하면 불러달라"라고 거침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때 이상화는 하지원이 자신의 연락을 무시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언니가 내 문자 2주 동안 안 보지 않았나. 언니는 카톡 해야 하나보다. 문자를 안 본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하지원은 이상화 눈도 못 마주치고 고개를 푹 숙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내가 상화 씨한테 번호를 먼저 물어봤는데 문자 온 걸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상화는 "거의 3~4주 동안 문자 안 했다. 그러고 나서 4주 뒤에 '어머 상화 씨~ 이제 확인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추가 폭로했다.
하지원은 "(문자를) 보고 '어이구! 깜짝이야! 이게 언제야?'라고 했다. 완전 깜짝 놀랐다"고 당시 놀랐던 자기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운함을 토로했던 이상화는 하지원의 실감나는 연기에 웃음을 터뜨리며 "그랬냐. 그래도 괜찮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