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수가 9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았다.
2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49회에서는 배우 최지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지수는 "제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었는데 아르바이트비가 들어와서 오늘 다 갚았다"고 말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무슨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묻자 최지수는 "레스토랑이랑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요즘도 한다"고 답했다.
또 구성환이 "많이 알아보실 텐데"라고 말하자 최지수는 "많이 알아보신다. 저를 한 번 보다가 한 시간 뒤에 다시 오셔서 비타민을 챙겨주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하게 된다"며 최지수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최지수는 "9년 정도 된 것 같다. 고양이 탈 쓰고 전단지 돌리는 아르바이트도 해봤다"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갚았다"고 털어놨다.
기안84가 "부모님한테 손 아예 안 벌렸냐"고 묻자 최지수는 "'도와줄까?'라는 말을 하셨다"면서도 "제가 다닌 학교고 엄마가 다닌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갚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보통은 엄마가 내주고 나중에 많이 벌어서 갚겠다고 한다"고 감탄했다.
또 코드 쿤스트는 "난 내가 다니는 학교도 엄마가 다 내주고 수업을 안 들었다"고 고백했고 기안84는 "난 엄마한테 휴학할 테니까 등록금 나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은 최지수는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지수는 "엄마. 나 학자금 대출 마지막 돈까지 다 보냈어"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어머니는 "지수야. 갚느라 고생했다. 엄마가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네"라고 답했다.
이에 최지수는 벅찬 마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배우 최지수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해 최근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21세기 대군부인' 으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