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김연지와 이보람이 결혼해 다자녀 출산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만화가 허영만이 그룹 씨야와 함께 경기 성남의 맛집 기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결혼 안 할 건 아니지 않나"라며 씨야 멤버들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남규리는 "멤버들은 엄청 하고 싶어 하는데, 아직 (시집) 못 가고 있다. (김연지는) 아기 세 명 낳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너무 늦어져서 (아이) 세 명을 낳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이보람은 "난 (아이) 네 명이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허영만은 "지금 결혼해 연년생 낳으면 된다"고 하자 김연지는 "쌍둥이를 낳아야겠다"고 바랐다.
이때 이보람은 손녀 결혼을 바라는 할아버지의 잔소리를 전했다.
그는 "저희 할아버지도 맨날 뭐라고 하신다. '하물며 짐승들도 때가 되면 짝을 찾아 새끼를 낳는데 뭐가 부족해서 시집을 안 가고 그러고 있냐'고 뭐라고 하신다"고 토로했다.
허영만은 "셋 중에 누가 제일 먼저 갈 것 같은지 느낌이 있을 거 아니냐"고 하자 남규리와 이보람은 김연지를 동시에 지목했다.
김연지는 "(멤버 중) 누구라도 결혼 소식이 있으면 꼭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씨야는 2006년 데뷔한 3인조 그룹으로,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사랑의 인사' '그 놈 목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09년 남규리의 소속사 무단 이탈 논란이 일었고 2026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해 완전체 활동 소식을 알렸다. 씨야의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각각 42세, 40세,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