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이혼한 린에 위로 "아픔 있었지만 타고난 가수" 신곡 선물까지

김유진 기자
2026.06.08 03:03
설운도가 지난해 이혼한 린에게 위로를 건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린이 설운도에게 직접 신곡 트로트 지도를 받은 가운데 설운도가 지난해 이혼한 린을 응원했다.

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98회에서는 가수 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린은 집에서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신곡 트로트를 연습하며 시간을 보냈다.

설운도와 영상통화하는 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노래를 듣던 서장훈은 "대충 부르는 것 같은데도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다.

린의 어머니는 "아빠가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듣는 것도 좋아한다"며 "일본 노래도 딸 음색에 맞는 곡을 추천해준다"고 말해 린이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린은 노래 연습 도중 설운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린은 설운도에게 "화장도 안 했고 얼굴에 뾰루지가 나서 패치까지 붙였다"고 민망해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완전 좋다. 뉴 패션이다"라며 "얼굴에 뭐가 나면 누가 좋아해서 그런 거다. 조심해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린이 "지금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설운도는 "워낙 노래를 잘하는 데 연습할 필요가 있냐"고 칭찬했다.

하지만 린은 "선생님이 저한테 비성을 많이 고쳐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좀 나아졌냐"고 물으며 조언을 요청했다.

린에게 조언하는 설운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에 설운도는 "너무 의도적으로 비성을 내려 하지 않으면 된다"며 "지금의 비성은 타고난 색깔이라 굳이 고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설운도는 "흥분하거나 너무 잘하려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오버해서 필이 나온다"며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설운도는 린의 감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설운도는 "린은 조그마한 일에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라며 "그동안 아픔도 있었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시기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음악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부르는 것 같다"며 "그래서 더 좋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끝으로 설운도는 "린은 타고난 가수"라며 "흥분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거듭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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