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입소문으로 역주행하나? '군체'와 쌍끌이 흥행

최재욱 ize 기자
2026.06.08 15:05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말 32만1,1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4만3,725명을 기록했고, '군체'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와일드 씽'은 '군체'와 함께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평을 받으며 CGV 에그지수 93%를 기록했고, '니가 좋아' 챌린지가 급부상하며 역주행 흥행이 기대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첫주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인 '와일드 씽'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평을 받으며 맹추격할 태세를 마쳤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말 32만1,1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4만3,725명을 기록했다. 500만 돌파를 앞둔 '군체'의 기세에 밀려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현재 극장가 상황으로 볼 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개봉 전 뜨거운 화제성과 배우들의 지명도에 비해선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개봉 전 '와일드 씽'은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아이돌 변신과 주제곡 'Love is'의 인기, '마성의 발라더'로 변신한 오정세의 미친 존재감, 영화 공개 후 호평이 이어지면서 극장가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봉 첫주말 관객들의 선택은 영화적 체험이 확실한 '군체'였다. '군체'는 지난 주말 60만3,87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72만7,522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1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와일드 씽'은 '백룸' '마이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등 할리우드 화제작들을 제치고 '군체'와 함께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국 웰메이드 코미디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과 유쾌함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화를 직접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CGV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높은 평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는 '니가 좋아' 챌린지가 급부상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은 "진짜 이런 한국 코미디 영화를 원했어요!!! 정말 빵빵 웃고 스트레스 풀고 왔습니다"(캐롤댄버***), “영화 보다가 '포복절도사'할 뻔!”(특별한미니언즈4***), “세기말 은갈치 감성 그대로 옮겨와서 재밌었어요"(김*주), "저분들이 대체 왜? 라는 인지부조화 속에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전개가 시종일관 빵빵 터진다"(flust***), "도파민 대폭발!"(영화보느라한***), “너무 웃겨서 눈물 났어요ㅋㅋㅋ 결말까지 진짜 용두용미!”(잠자는김종욱19***), "두 번 세 번 계속 봐도 재밌을 유쾌한 영화!" (진정한슈렉13***) 등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관객들은 화제성보다 검증된 영화들을 선택하는 추세. 배우나 제작진의 지명도, 화제성보다 실관람객들의 평가를 보고 영화 관람을 결정한다. '와일드 씽'에 대한 호평에 시간이 지날수록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역주행 흥행이 기대된다. '와일드 씽'이 과연 손익분기점인 200만명에 다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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