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경혜(33)가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박경혜가 사는 집 곳곳을 보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경혜는 방충망 보수에 이어 싱크대 하부장 보수를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한 박경혜는 "집에서 스테이크? 정말 호화스러운 저녁"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정말 기분이 복잡미묘하다. 나를 엄청나게 고생시킨 하부장에 기대어 호화스러운 저녁을 먹는 나, 잘했다"라며 뿌듯해했다.
박경혜는 스테이크를 잘게 썰던 중 과거 햄버거를 잘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저는 항상 햄버거를 잘라 먹는다"며 "치아가 안 좋고 치열이 맞지 않았을 때 치과 치료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쪽을 치료하면 반대편으로 먹을 수 있고, 반대편 치료가 다 되면 얼마 안 가서 또 다른 쪽에 탈이 났다. 그래서 항상 음식을 한쪽으로 씹어야 하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습관이 생겼다"며 "지금은 치열이 잘 맞는데도 계속 음식을 잘게 잘라 먹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박경혜는 2017년 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000만원을 들여 양악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치아가 작고 부정교합이 있어서 치아가 빨리 깨졌다. 의사 선생님이 치아가 약해 30대면 틀니를 써야 한다고 해 양악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악수술은 턱 교정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을 잘라 분리한 뒤 정상적인 위치로 맞춰 이동, 고정하는 방식의 치료다.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장애 등을 치료하거나 주걱턱, 무턱, 안면 비대칭 등 구조적 이상을 바로잡기 위해 진행된다.
박경혜는 2011년 영화 '애드벌룬'으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도깨비' '청일전자 미쓰리' 등과 영화 '1987' '모가디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