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50)이 1분 지각으로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을 보지 못했다며 주관사를 저격했던 부분을 사과했다.
10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 정해진 규정을 지키며 같은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다.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다"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의견을 통해 제 부족함을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적었다.
전날 안선영은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에 응시하려다가 '1분' 지각해 입실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시험료가 30만원이다. 사람이 왔는데 안 되냐고 물으니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녀야죠' 하시더라. 너무 맞는 말이지만 오늘 시험 때문에 종일 스케줄도 힘들게 다 비우고 왔는데. 최소한 주차장 안내 정보라도 좀 넣어주시던가"라고 불만을 전했다.
안선영이 응시하려고 했던 시험은 글로벌 교육 기업 IDP가 주관하는 IELTS(아이엘츠) 시험이다. 아이엘츠는 영어권 국가의 유학·취업·이민 등을 위해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이다.
안선영은 시험장 문 앞을 찍은 사진에 IDP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주관사를 공개 저격하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날 주차장 정보는 응시자가 직접 확인하면 될 일이다" "늦어놓고 공개 저격은 무슨 심리" 등 안선영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안선영은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안선영은 아들의 아이스하키 선수 활동을 위해 지난해 캐나다로 이주했으나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을 왕래하고 있다.
2023년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 안선영은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각각의 삶에 맞추어가며 잘 지내고 있다"며 별거를 암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