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항상 국민 마음·민심 살필 것"

정청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항상 국민 마음·민심 살필 것"

김지은 기자
2026.06.10 12:2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곧 하늘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마무리 발언에서 "야당이 야당다울 때, 여당이 여당다울 때 국민은 선택적으로 (정당을) 지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2002년도에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였다"며 "희망 돼지 저금통, 노란 손수건, 유쾌한 정치 반란, 특검과 반칙이 없는 노무현 후보를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도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꿈꾸며 노무현 후보의 선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2년 후 2004년도에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개혁 일환으로 만든 지역경선으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무현 시대가 아니었으면 국회의원이 되기 어려웠다"며 "보통 계파 보스, 낙하산에 의해 줄타기해서 공천받던 시대가 마감한 것이 노무현 시대 정치개혁이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것이 1인 1표 당원 주권 시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국회의원에 떨어졌다가 붙고 컷오프가 되고 등을 반복했다"며 "국회의원 등원 동기인 조정식 국회의장이 6선이 되는데 저는 4선을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가 초선의원일 때는 여당 의원이었고 여당과 야당을 모두 해봤다"며 "야당이 야당다울 때, 여당이 여당다울 때 국민 지지를 얻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평소에 스윙보터는 있어도 고정불변 중도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항상 국민의 마음, 민심을 살피는 자세가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 필요한 우리의 기본자세"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깊이 국민의 마음을 새기는 그런 자세를 항상 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은 기자

머니투데이 김지은 입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