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귀신 빙의해 이범수 뺨 때렸다?…"엄마 오열, 해명도 못 해"

이은 기자
2026.06.11 21:15
그룹 씨야 남규리가 과거 귀신에 빙의해 선배 배우 이범수의 뺨을 때렸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그룹 씨야 남규리(41)가 과거 빙의해 선배 배우 이범수의 뺨을 때렸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에는 남규리가 출연한 거짓말 탐지기 토크쇼 '트루만쇼' 19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MC 이용진은 "밝히고 싶은 진실이 있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밝히고 싶은 건 많지만 굳이 밝혀서 좋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건 얘기해도 될 것 같다. 저는 웃긴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영화 '고사' 촬영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룹 씨야 남규리가 과거 귀신에 빙의해 선배 배우 이범수의 뺨을 때렸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남규리는 "어릴 때 활동할 때는 제 의지로 기사가 나간 적이 별로 없지 않나. 마케팅용으로 나간다. 그래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규리는 "공포 영화 '고사'를 촬영할 때다. 촬영 끝나고 밥차 기다릴 겸 차에 탔는데 엄마한테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화가 많이 와 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마한테 먼저 전화했더니 '너 괜찮니?'라며 우시더라. '나 괜찮다. 영화 촬영하고 점심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제가 공포영화 찍다가 귀신에 빙의돼서 이범수 선배님 뺨을 두 번 때리고 쓰러졌다는 기사를 보셨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룹 씨야 남규리가 과거 귀신에 빙의해 선배 배우 이범수의 뺨을 때렸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이에 대해 남규리는 "마케팅이었다. 저도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라더라. 마케팅이라고 말도 못 했다. 너무 어린 나이여서 적잖이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MC 이용진이 "남규리는 촬영 중 빙의돼서 이범수 뺨을 때린 적이 있다"라며 거짓말 테스트를 위한 질문을 던졌고, 남규리는 "없다"고 답했다. 이는 거짓말 탐지기 판결 결과 '진실'로 확인됐다.

남규리는 2006년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씨야로 데뷔해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사랑의 인사' '그 놈 목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08년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49일' '해운대 연인들' '무정도시'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너는 나의 봄' 등에 출연했다.

남규리는 2009년 소속사 무단 이탈 논란이 일어 그룹에서 탈퇴했으나,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해 완전체 활동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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