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석유 생명줄'로 통하는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항상 하르그섬을 차지하고 싶었다"며 "다만 미국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을 투입하고 싶지 않지만 원한다면 소수의 병력을 보내 그 지역을 장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란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사실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싶지는 않다"며 "민간인들이 고통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직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하르그섬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하르그섬과 다른 석유 기반 시설을 점령하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게시글을 통해 이란에 대한 강한 타격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