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이혼 후 월세살이 고백…재산은 주식으로 -80% '위기'

김유진 기자
2026.06.23 03:53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이혼 후 월세살이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며 '6등급 클럽' 오디션에 등장했다.

22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27회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일명 '6등급 클럽' 멤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결혼정보회사에서 '6등급'을 받았던 양상국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동지들을 모아 크루를 만들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장에는 전 야구선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심수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의 사회로 결혼을 했던 심수창.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심수창은 '6등급 클럽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던 중 현실감을 느낀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혼 사유' 항목 앞에서는 한참을 망설인 끝에 "각자의 삶을 위해서"라고 적었다.

지원서를 쓰던 심수창은 "땀난다. 이런 거 처음 써본다"고 혼잣말을 하며 어색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되자 심수창은 평소 친분이 있던 양상국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심수창은 "결혼을 한 번 했다가 이혼했다"며 "상국이 오랜만에 보니까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예전에 클럽도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상국이가 전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제가 옆에 있었다"고 폭로해 양상국을 당황하게 했다.

양상국 역시 "이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왜 여기 오셨냐.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봤었다"고 말했고 심수창은 "거기서부터 인생이 잘못된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양상국은 "한 번의 아픔이 있는데 다시 방송을 통해 사랑을 꿈꾸고 결혼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게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심수창은 "여기 나오기 전에 전 와이프와 연락했다"며 "이혼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예의상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재산 분할 후 자가였던 집을 처분하고 월세로 다시 시작한 심수창.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어 "전 와이프도 '가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심수창은 새로운 사랑을 원하는 이유도 솔직하게 전했다.

심수창은 "원래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며 "후배 아들이 지명받아서 프로에 가는 걸 보면 더더욱 빨리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어진다"고 털어놨다.

이후 양상국은 심수창의 현실적인 조건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양상국이 "거주는 월세냐"고 묻자 심수창은 "자가가 있었다. 그런데 이혼하면서 많은 걸 내려놨다"고 답했다.

이어 "재산분할을 하면서 집을 처분했고 지금은 작은 오피스텔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상국은 "월세 사시는 분은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지금까지 가진 조건으로 보면 등급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심수창은 "실제 재산이 많이 없다"며 "자산 규모가 3억~5억 원으로 잡혀 있지만 재산을 주식으로 굴렸는데 마이너스 80% 상태"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