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유연석 등이 2026 상반기 SBS를 빛낸 성과를 내 특별상을 수상했다.
2일 SBS 목동 사옥 13층 공개홀에서 '2026 SBS 상반기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문신 SBS 사장을 비롯해 SBS 콘텐츠 경쟁력에 큰 기여를 한 출연자 및 제작진이 참석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멋진 신세계'의 배우 허남준과 강현주 작가가 수상했다.
허남준은 "우선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첫 미팅 자리에서 작가님이 '이 작품이 나오면 밖을 못 걸어 다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말로 못 걸어 다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남준은 지난 6월 20일 종영한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남주 주인공 차세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여주인공 신서리(강단) 역의 임지연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펼쳐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강현주 작가는 "데뷔작을 SBS에서 방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드라마 방영하는 한 달 반 동안 시청자 분들께서 '드라마를 일주일 동안 기다려서 보는 재미가 오랜만이다'라는 표현들이 기억에 남는다. 상을 갑자기 받게 돼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열심히 써서 다음에 또 뵐 수 있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틈만 나면,'과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출연했던 배우 유연석이 받았다.
유연석은 "올해 '틈만 나면,'으로 시작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인사드리고, 곧 '틈만 나면' 시즌 5 촬영도 앞두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마치 SBS 직원처럼 쉬지 않고 촬영을 하다 보니 이렇게 내부 시상식에서 상까지 주신 게 아닌가 싶다. 앞서 허남준 배우가 인기가 많아져서 못 걸어 다닌다고 했는데, 저는 7월부터 땡볕 아래 열심히 걸어 다니며 좋은 기운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올 하반기 유연석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 라디오 부문에서는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DJ 김태균이 받았다.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임채윤 작가, 'TV 동물농장' 박순석, 차진원 협력 수의사, '편상욱의 뉴스직격' 신유재 작가도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