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깬 리센느 "역주행 1위" 오열...민낯+잠옷 바람 '라방' 뭉클

마아라 기자
2026.07.09 08:41
그룹 리센느가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 '러브어택'으로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리센느 유튜브 채널

그룹 리센느 멤버들이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 'LOVE ATTACK'(러브어택)의 역주행 1위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밤 리센느 멤버들은 공식 채널에 "이게 다 리마인(리센느 팬덤) 덕분이야"라는 제목으로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잠옷 차림에 화장기 없이 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밤 10시 기준 2024년 8월 발매됐던 리센느의 미니 1집 타이틀곡 'LOVE ATTACK'이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이미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모습의 이들은 "진짜 말도 안 돼. 리마인 진짜 리마인 덕분이에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리센느가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 '러브어택'으로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리센느 유튜브 채널

메이는 "우리가 이렇게 다 모자를 쓰고 인사할 생각 없었는데 1위가 너무 갑자기 됐다. 예상도 못 하고"라고 털어놨고, 리브는 "사실 우리가 빨리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자고 있었는데 1위라는 소식 듣고 빨리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원이는 "저희가 1시간 뒤에 출근이다. 근데 지금 뭐가 중요하냐. '잠이고 뭐고 일단 라이브 켜' 이러고 왔다"고 말했고, 메이는 "진짜 감사합니다. 리마인.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저희가 더 잘하겠다"고 인사했다.

뿐만 아니라 카라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신곡 'Pretty Girl'(프리티 걸)도 같은 차트에서 6위에 올랐다는 사실에 원이는 "꿈 아니지 이거? 안 깨어난 거 아니지?"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원이는 "1등 가수 시켜줘서 고마워요"라며 "리마인 덕분에 우리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다"고 말했다.

그 뒤로 원이와 제나, 미나미는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원이는 "고생 많았다. 리마인도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리브는 "난 사실 멤버들한테 편지 쓰고 있었다. 픽업 갈 때 비타민이랑 같이 주려고 했다"며 손수 쓴 편지들을 멤버들에게 나눠줘 2차 오열 사태가 벌어졌다.

원이는 "우리 회사 직원분들도 1위 보자마자 다 축하한다고 연락해 오시고 대표님, 이사님도 같이 계시는데 고생했다고 전화오셨다"고 전했다. 이에 미나미는 "더뮤즈 직원분들 진짜 너무 감사하다"고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메이, 원이, 리브, 미나미, 제나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최근 리더 원이가 팀을 알리고자 만든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의 갸루, 사투리 콘텐츠 등이 큰 관심을 끌면서 각종 유행어를 생성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로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고 음원까지 역주행해 음원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리센느는 최근 거제가 고향으로 알려진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이 일베적 표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와 곤욕을 치렀다. 이와 관련해 여러 전문가와 정치인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5일 '~노'체에 대해 "'~노'는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 용언의 어간이나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의문문)에, '~노'는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의문문)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