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재료비 1억원" 배우 이태성, 화가 변신…출품작만 3000점

이은 기자
2026.07.10 16:16
현대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태성이 작품 활동을 위해 1년에 재료비만 약 1억원을 쓴다고 밝혔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배우 이태성(41)이 미술 작품 활동을 위해 1년에 재료비만 약 1억원을 쓴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중독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태성은 "그림에 중독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전시에 출품한 작품이 3000점"이라며 "10여 년 동안 (그린 작품)"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현영은 "1년에 300점, 한 달에 30점은 그린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최홍림은 "그 정도면 중독이 아니라 전문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현대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태성이 작품 활동을 위해 1년에 재료비만 약 1억원을 쓴다고 밝혔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이태성은 "처음엔 중독으로 시작했다. 색이 칠해지는 것에 카타르시스가 온다. 잘하고 싶으니까 '잘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더 좋은 재료를 사보고 싶어지더라. 업그레이드에 중독되더라"라고 털어놨다.

MC 김용만은 "계속하다 보면 돈이 많이 들지 않나"라며 작품에 드는 비용을 물었고, 이태성은 "재료비가 엄청 많이 든다"며 "물감과 캔버스 등 이것저것 해서 1년에 7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든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재료를 쓰면 발색이 좋다. 보존도도 좋아지더라. 확실히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태성이 지난해 중국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사진=이태성 인스타그램

이태성은 2003년 KBS2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황금정원'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다. 현대미술 작가로 10여년간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개인전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월 서울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태성은 2011년 4월 아들을 얻은 뒤 2012년 7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한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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