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성(41)이 미술 작품 활동을 위해 1년에 재료비만 약 1억원을 쓴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중독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태성은 "그림에 중독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전시에 출품한 작품이 3000점"이라며 "10여 년 동안 (그린 작품)"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현영은 "1년에 300점, 한 달에 30점은 그린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최홍림은 "그 정도면 중독이 아니라 전문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이태성은 "처음엔 중독으로 시작했다. 색이 칠해지는 것에 카타르시스가 온다. 잘하고 싶으니까 '잘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더 좋은 재료를 사보고 싶어지더라. 업그레이드에 중독되더라"라고 털어놨다.
MC 김용만은 "계속하다 보면 돈이 많이 들지 않나"라며 작품에 드는 비용을 물었고, 이태성은 "재료비가 엄청 많이 든다"며 "물감과 캔버스 등 이것저것 해서 1년에 7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든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재료를 쓰면 발색이 좋다. 보존도도 좋아지더라. 확실히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이태성은 2003년 KBS2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황금정원'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다. 현대미술 작가로 10여년간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개인전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월 서울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태성은 2011년 4월 아들을 얻은 뒤 2012년 7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한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