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42·본명 김성원)가 14개월 아들이 얼굴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슬리피가 14개월 아들 나우 군의 부상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슬리피는 오른쪽 눈썹 부분을 다친 아들 나우 군에 대해 "지금 다쳐서 모나리자가 됐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어젯밤에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책상 모서리에 부딪혔다"며 "안쪽까지 총 20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이어 "소독도 잘하고 실밥도 빼고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나우 군이 예전에도 넘어지면서 눈 위를 부딪혀 멍이 든 적이 있다며 공교롭게도 이번 사고로 그때와 같은 곳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도 저녁쯤이라 응급실을 알아봤는데 소아과 응급실이 없는 곳도 있고 뭔가 잘 안되더라"라며 "그때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아과에 갔는데 안와골절은 아니고 멍만 든 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슬리피는 "그때는 그렇게 지나갔는데 어제는 너무 심하게 찢어졌다. 어젠 내가 일하러 가서 집에 없었다. 아내가 응급실 알아보느라 몇 번을 전화했는데도 안 받았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랄랄 씨 아기도 턱이 찢어졌었는데 성형외과 갔던 게 생각나서 24시 성형외과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빨리 데리고 가서 꿰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처음이다. 삐뚤빼뚤 꿰매면 안 되니까 수면 마취했다. 아기들은 엉덩이 주사로 수면마취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가 많이 울었다. 수술 동의서 쓸 때도 울고"라며 "수술 동의서에 '눈썹이 안 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더라. 눈썹이 안 나면 어떡하냐. 오늘 소독하러 가서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또 슬리피는 "안쪽 근육까지 20바늘 꿰매는데 298만원이 나왔다"며 "내 주식 수익이 다 날아갔다"고 속상해했다.
슬리피는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4년 딸 우아 양을, 지난해 4월 나우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