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이설, 상실·공포·희망 오간 열연

한수진 ize 기자
2026.08.06 10:39
배우 이설이 KBS 2TV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우리함께병원 이사장 고세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세윤은 납치 사건을 겪으며 딸을 잃은 깊은 상처와 남편 강태주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상실과 공포를 딛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 세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받았다.
'결혼의 완성' 이설 / 사진=KBS 2TV '결혼의 완성'

배우 이설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결혼의 완성'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이설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우리함께병원 이사장 고세윤 역을 맡아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세윤은 첫 등장부터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돼 생사를 위협받았다. 안대를 쓴 채 거꾸로 매달리고 물이 가득 찬 수조에 빠지는 모습은 강렬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납치 사건 이면에는 딸 하윤을 잃은 세윤의 깊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결혼의 완성' 이설 / 사진=KBS 2TV '결혼의 완성'

딸을 잃은 뒤 가정은 무너졌고, 남편 강태주(남궁민)를 향한 원망도 남았다. 이설은 남편을 향한 복잡한 감정과 아이를 잃은 엄마의 슬픔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인물에 설득력을 더했다.

세윤은 감금된 상황에서도 탈출을 시도하고 다른 피해자를 먼저 챙겼다. 후반부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까지 감수하며 주체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설은 상실과 공포, 희망이 교차하는 세윤의 감정을 차분하게 쌓아 올렸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상처를 딛고 나아간 세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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