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이옥섭 감독의 신작 '사랑의 카운셀러'로 스크린 컴백

최재욱 ize 기자
2026.09.08 17:22
배우 이나영이 이옥섭 감독의 신작 영화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오보미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 영화는 기묘한 사랑 상담극으로 이나영은 예측불가하고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옥섭 감독과 이나영의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이든나인

배우 이나영이 이옥섭 감독의 신작 영화 ‘사랑의 카운셀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랑의 카운셀러’는 죄와 헌신, 보호와 통제, 사랑과 의존이 뒤엉킨 사람들의 기묘한 사랑 상담극이다. 이나영은 사랑의 방식이 어딘가 위태롭고 기묘한 오보미 역으로 열연한다. 이나영은 결핍 속 ‘함께 아파하는 것’마저 사랑이라 믿는 오보미의 예측불가하고 복잡다단한 내면을 밀도 높게 그려낼 전망이다.

지난 3월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화려한 셀럽 변호사의 이면에 깊은 상처를 품은 윤라영 역으로 분해 호평 받은 이나영. 이번 ‘사랑의 카운셀러’에서는 사랑과 상처가 기묘하게 뒤엉킨 오보미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인다.

무엇보다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옥섭 감독과 이나영의 만남이 흥미롭다. 이나영은 2015년 우문기 감독의 '슬픈 씬', 2018년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등 재능 있는 신진 감독들과 작업을 해왔다.

배우 구교환의 오래된 연인으로 잘 알려진 이옥섭 감독은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마리’ 등 개성 넘치는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장편 영화 데뷔작 ‘메기’ 에서는 현실적 문제를 특유의 유머와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나영이 색다른 시선을 가진 이옥섭 감독과의 작업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