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도 작품상도 수상 불발…'성난사람들2', 주요상 없이 美에미상 3관왕

한수진 ize 기자
2026.09.15 16:13

14개 부문 후보 올라 음향상·음향 편집상·의상상 3부문 수상
주요상 수상은 불발…8관왕 시즌1에 비해 아쉬운 성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가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되었고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1이 8관왕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아쉬운 성과를 남기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 시즌2가 에미상 3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을 받았다. 다만 윤여정이 후보에 오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수상에는 실패했다.

윤여정은 '성난 사람들' 시즌2에서 억만장자 박 회장 역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지난 6일 열린 사전 시상식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작품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한국계 배우 찰스 멜턴도 수상하지 못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의 주연 배우 캐리 멀리건과 오스카 아이작도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트로피를 품지는 못했다.

올해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음향과 의상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다만 2024년 시즌1이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과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부유층이 모이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새 회장과 총지배인 부부, 직원 부부 등이 서로를 이용하고 분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이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송강호가 특별출연했으며, 극 후반부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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