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류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경북 경주에서 식당 개업을 준비하며 직원 모집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함께할 직원을 찾습니다. 고기를 사랑하고 앞으로 함께 가게를 키워나갈 책임감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주방과 홀 직원을 모집한다며 "지역 특성상 숙소 지원 가능, 근무 조건 및 급여는 협의 가능하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통창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식당 내부 모습이 담겼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감포에서 식당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여러 차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와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넨 혐의 등을 받았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3900여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대법원은 2023년 9월 항소심 판단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3월 출소했다. 이후 마약 중독 치료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 등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