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아파트가 2억' 세종 아파트 분양에 14만명 몰렸다

방윤영 기자
2022.03.22 22:41
세종시 생활권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전용 84㎡(옛 34평)을 2억원대에 분양하는 세종 아파트에 14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최고 74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72가구 모집에 9만8073명이 청약을 넣었다. 평균 경쟁률은 1362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7474대 1로, 가락마을 7단지 전용 84㎡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같은 단지 전용 84㎡C 기타지역 역시 50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127가구 모집에 4만3957명이 몰렸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신청자를 모두 합치면 14만2030명에 이른다.

2015년에 지어진 이 단지는 의무 임대 기간 5년이 지난 뒤 임차인이 분양 전환을 포기하면서 199가구가 분양에 다시 나섰다. 분양가는 2013년 최초 분양가에 공급되면서 전용 84㎡가 2억원대로 책정됐다. 이 단지 최근 실거래가 대비 절반 가격에 불과해 예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분양가는 전용 59㎡(6단지)가 1억6882만~1억7139만원, 84㎡(7단지)가 2억2252만~2억2429만원이다.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10%를 내야 하고, 잔금 90%는 계약 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집단 대출은 불가능해 대출 여부는 당첨자 발표 이후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이다.

세종시 마음로 14에 위치한 6단지는 지하 4층~지상29층, 14개동, 총 887가구 규모다. 바로 옆 마음안로 13에 있는 7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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