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달마시안 출신이자 일본 인기 걸그룹 XG 제작자인 재이콥스(39·사이먼 준호 사카이·한국 이름 박준호)가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3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재이콥스와 일행 3명이 일본 아이치현의 한 호텔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 당시 재이콥스는 코카인과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입수하게 된 경로와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XG 소속사 XGLAX(엑스갤럭스) 측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재이콥스는 1986년생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그는 일본 대형 기획사 에이벡스(AVEX) 연습생 출신으로 2009년 MC몽 5집 수록곡 '로반줄아'에 참여하며 국내 연예계 데뷔, 2012년 그룹 달마시안(DMTN)으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듀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연예기획사 XGLAX를 설립했다. XGLAX에는 현재 글로벌 그룹 XG와 챈슬러, 히카루가 소속돼 있다.
XG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그룹이다.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에는 3일간 무려 6만여 관객이 모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