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산정한 오피스텔 표준가격기준액에서 1㎡당 기준액이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24년 오피스텔 표준가격기준액'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고시한 표준가격기준액은 상가, 오피스텔 등 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된다. 토지를 제외한 건물의 가치만 따져 산정되며, 토지 가격은 '공시지가'로 별도 산정한다.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의 1㎡당 기준액은 178만5000원으로 책정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액 182만9000원보다는 4만4000원(2.4%) 가량 떨어졌다.
서울 관악구의 '리치타워'가 165만1000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 역시 지난해 기준액 171만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종로구의 '덕수궁 디팰리스'가 157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4년 오피스텔 표준가격기준액 상위 30위 중 29곳은 서울 소재 오피스텔이었다. 특히 상위 10위에 오른 오피스텔 중 3곳은 서울 용산구에 있었고, 다음으로 많은 지역은 2곳이 오른 서울 관악구였다.
지방 오피스텔 중 가장 1㎡당 기준액이 높은 곳은 129만4000원으로 29위에 오른 부산 해운대구 '센텀뷰라움'이었다. 다음은 128만2000원으로 34위에 오른 경기 안양의 '평촌자이엘라'였다.
전체 오피스텔 평균 기준액은 약 5% 정도 인하됐다. 이는 금리 인상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실거래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