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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국내외 이슈, 도시·국가 평가, 인물·기업 순위, 사회 현상 등 흥미로운 통계와 분석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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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기세가 거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673만3443명으로 7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말 연휴 동안 1000만 관객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은 영화는 총 31편이다. 관객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따져보면 1위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다.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역을 맡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에 맞선 명량 해전을 그렸다.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 청룡영화상 감독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등을 수상했다. 범죄조직을 쫓아 치킨집을 위장 창업해 잠복수사 하는 경찰 마약반을 그린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1626만명)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이 지난해 국가 청렴도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했다. 점수로 보면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았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는 '2025년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 182개국 중 31위에 올랐다.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 전년도 조사보다 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상반기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인 대상 설문 지표 하락이 작용한 것"이라며 "2024년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점수 하방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장 청렴한 국가는 무려 89점을 받은 덴마크로 조사됐다. 핀란드(88점)와 싱가포르(84점)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71점을 받아 18위에 이름 올렸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G2' 미국(64점)과 중국(43점)은 각각 29위, 76위였다. 북한은 15점을 받아 최하위권인 172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 5위로 평가됐다. 최근 미국 군사력 조사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2026 군사력 랭킹 보고서'를 통해 세계 군사력 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병력 규모, 국방 예산, 무기 보유량 등 60여 개의 개별 항목 지표를 종합해 군사력을 평가한 결과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 수록 군사력이 강하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군사력 1위는 미국(0. 0741)이었다. 2위 러시아(0. 0791), 3위 중국(0. 0919), 4위 인도(0. 1346)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 1642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견인포 전력(2위), 자주포 전력(3위), 호위함 전력(3위), 예비군 병력(3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사력 상위 5개국 중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2011년 7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2020년 6위에 오른 후 2024년부터는 3년 연속 세계 5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 다음으로는 6위 프랑스(0.
지난해 하반기 Z세대가 가장 많이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유통사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해 7∼12월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표본을 조사한 결과,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이 기간 편의점 'GS25'에서 결제한 횟수가 월평균 4500만회로 가장 많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GS25에 이어 업체별 결제 횟수 순위는 2위 편의점 CU(4400만회), 3위 택시·대리기사 앱 카카오T(2800만회), 4위 편의점 세븐일레븐(2200만회), 5위 이커머스 쿠팡(1700만회) 순으로 확인됐다. 이어 6위 배달어플 배달의민족(1600만회), 7위 쇼핑 및 결제 플랫폼 네이버/네이버페이(1300만회), 8위 편의점 이마트24(1100만회), 9위 배달어플 쿠팡이츠(830만회), 10위 생활용품점 다이소(810만회)가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커피전문점 메가커피(720만회), 드러그스토어 올리브영(640만회), 결제 플랫폼 애플페이(560만회), 코레일유통(420만회), 커피전문점 컴포즈커피(420만회)도 결제 횟수가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영원한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고(故) 안성기 배우가 올랐다. 배우 브랜드 평판 분석은 배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안성기는 참여지수 1076만2551, 미디어지수 1007만5519, 소통지수 928만1454, 커뮤니티지수 957만3543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 지수 3969만3067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배우 이제훈의 참여지수는 134만5905, 미디어지수 238만4301, 소통지수 157만189, 커뮤니티지수 144만9026 등 총 브랜드 평판 지수 674만9421로 나타났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5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코스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22일 장중 5019. 54포인트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다음날인 23일에도 최고 5019. 5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2400. 87포인트로 시작해 4214. 17포인트로 마감해 75% 가량 급등했고, 올해 초 18% 가량 상승하며 '꿈의 지수'로 불렸던 5000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올해도 코스피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부터 '코스피5000 시대'를 연 22일까지 20일간의 주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금호전기다. 지난 2일 545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22일 1113원까지 치솟으며 20일 만에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82% 급등하며 2위를 차지했고, 효성티앤씨가 81% 오르며 뒤를 이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AI 슬롭(slop·오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AI 슬롭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사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양산하는 저품질 콘텐츠를 뜻한다.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Kapwing)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가별 인기 유튜브 채널 상위 100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반 AI 슬롭 유튜브 채널 11개의 누적 조회수는 약 84억5000만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 수치는 2위 파키스탄(53억4000만회)의 약 1. 6배, 3위 미국(33억9000만회)보다 약 2. 5배 많은 수치다. 전 세계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AI 슬롭 유튜브 채널 상위 10개 중 4개가 한국에 기반을 둔 채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AI로 제작한 동물 영상이나 짧은 교훈형 콘텐츠를 올리는 한국의 '3분 지혜' 채널은 누적 조회수 20억200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AI 슬롭 조회수의 약 25%에 해당한다. 해당 채널은 연간 403만6500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가량이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최상위권은 여전히 삼성가(家)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주식자산 부호 현황을 10년 전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2015년 12월 30일 대비 2025년 12월 30일) 상위 50명 중 창업 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2. 2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 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높아졌다. 그동안 창업 부호들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 2015년에는 제약과 IT, 게임 업종에 집중돼 있었으나 2025년에는 바이오와 화장품, 건설,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업종이 다양해졌다. 상위 50명의 전체 지분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 8% 증가했다. 오너 3·4세들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했고, 새롭게 편입된 창업 부호들 지분가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분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다.
홍어, 엿, 콩나물밥, 두부전 등 한국 음식이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 포함됐다. 글로벌 미식평가 사이트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전 세계 미식가들의 투표 45만건을 토대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을 공개했다. 한국 음식 중 홍어가 가장 높은 순위인 51위에 올랐다. 홍어는 "발효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강하게 나 더러운 공중화장실을 연상시키며 먹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냄새와는 별개로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로 삼겹살·김치·막걸리 등과 함께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부연했다. 홍어와 달리 나머지 음식들은 조리법에 대해서만 간단히 적혔다. 68위를 차지한 엿은 '찹쌀, 고구마, 옥수수 등을 쪄 만든 한국 전통 당과류'로 소개됐다. 그러면서 "고체 형태는 간식으로 액체 형태는 설탕 대용으로 쓰인다"고 했다. 콩나물밥은 81위로 '콩나물과 쌀을 함께 짓는 한국의 전통 비빔밥류 음식'으로 기재됐다. 두부전은 84위를 차지했으며 '두부를 기본으로 계란·밀가루·파·양파·당근 등을 잘게 다져 함께 섞어 지지는 한국의 전통 전'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영향력이 강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즈니스 매체 'CEO월드매거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190개국이었다. 매체는 △정치적 안정성 △경제적 영향력 △국방 예산 △무기 체계 △글로벌 동맹 △문화적 영향력 △군사력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한국은 94. 18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95. 36점)이었고, 2위는 중국(94. 86점)이었다. 3~5위는 러시아(94. 81점), 인도(94. 76점), 영국(94. 56점) 순이었다. 일본이 94. 31점을 받아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6위에 올랐다. 8~9위는 프랑스(93. 55점), 이탈리아(93. 3점)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국 중 하위 5개 나라는 라이베리아(59. 74점), 소말리아(59. 61점), 베냉(59. 43점), 부탄(59. 34점), 몰도바(59. 23점) 등이었다.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0위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5 세계 100대 여행지'(Top 100 City Destinations Index 2025)에서 서울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2016년 16위, 2018년 14위, 지난해 12위에 이어 올해 10위로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유로모니터는 "요즘 전 세계가 K컬처에 빠져 있다"라며 "K뷰티·K팝 등 서울의 문화적 매력이 관광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유로모니터는 매년 △경제·비즈니스 환경 △관광 퍼포먼스 △관광 정책·매력도 △관광 인프라 △위생·안전성 △지속가능성 등 6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세계 100대 여행 도시를 선정한다. 서울은 이 중 관광 인프라 7위, 위생·안전성 20위, 경제·비즈니스 환경 21위, 관광 정책·매력도 24위를 기록했으나, 실제 방문객 수와 평균 체류 기간 등 관광 퍼포먼스는 31위에 머물렀고, 환경과 오버투어리즘 평가가 포함된 지속가능성은 76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권 침해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였다. 6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함께 진행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초·중·고 1200개교 학생 2만2911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였다. 교사 희망 비율은 중학생이 7. 5%, 고등학생이 7. 6%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각각 6. 8%, 6. 9%) 대비 증가했다. 이 조사가 국가승인통계가 된 2015년 이래 교사는 11년째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다. 비율은 14. 1%에 달했다. 이 역시 2018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남학생 응답이 22. 5%로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2~5위는 △의사 △크리에이터 △교사 △요리사·조리사로 조사됐다. 중학생의 경우 2~5위가 △운동선수 △의사 △경찰관·수사관 △간호사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보건·의료분야 기술직 △경찰관·수사관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