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인근에 29층 아파트 들어선다

이용안 기자
2025.02.27 09:53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예상 조감도/사진=서울시청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인근에 29층 높이 아파트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천구 시흥동 903-4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대로변에 위치한 대상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함께 새로운 역세권으로 조성된다. 시흥대로는 주간선 도로임에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흥대로 주변도 전·이면부간 보행환경이 단절됐고 인근 노후·저층 건물들도 많아 공간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대상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200가구,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한다. 이를 통해 시흥대로를 활성화하고 신규 역세권으로는 부족했던 중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전면공지를 확보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이면부에서 시흥대로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보행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또 이면부엔 숲정원(휴게공간)을 계획해 일상생활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확보한다. 저층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인근 건물과의 이격 간격을 넓혀 고밀개발로 인한 부영향도 최소화한다.

학교와 보육시설이 밀집한 대상지 특징을 고려해 기존 '금천청소년문화의 집'을 대상지 내로 확장 이전해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도 신설해 대상지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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