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5구역, 최고 49층·1699가구 대단지로 재정비…공공주택 포함

홍재영 기자
2025.11.28 10:07
/사진제공=서울시

자양5구역이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429가구를 포함한 49층 규모 1699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변경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양5구역(광진구 자양동 680-81 일대, 면적 5만5151㎡)은 2013년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나주로 이전하고 2018년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후, 주민 이주가 진행됐으나 시행 주체 간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지역이다. 이번 자양5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 주체별 구역을 분리하고, 용적률 등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은 이번 변경으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2만6017.2㎡) 및 자양13존치관리구역(3만1792.6㎡)으로 분할돼 지정된다.

이번 변경결정을 통해 공공시설 등 공공기여 인센티브를 반영해 용적률이 기존 399%에서 500%로 증가됐고, 건축계획 지하5층·최고 지상 49층, 총 169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429가구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함께 개방형 녹지도 산책로로 조성될 계획이다. 개방형 녹지는 폐쇄된 입주민 전용의 조경 공간이 아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병원과 저층부 상가의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자양5구역은 이번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이 본격화돼 전세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주거지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장기 지연돼 추진이 어려웠으나 개발여건을 마련한 만큼 양질의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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