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 전국에서 지난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약 3만2000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6개 단지, 5만1842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2793가구로 3월 일반분양 물량(1만545가구)보다 약 211% 증가했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5255가구(47%), 지방이 1만7538가구(53%)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797가구(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5074가구(16%), 인천 4096가구(13%), 대전 2731가구(8%), 서울 2362가구(7%) 등의 순이었다.
서울 주요 분양단지로는 동작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369가구),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73가구), 서초구 '호반써밋 양재(138가구)', '이촌 르엘'(88가구), '아크로 드 서초'(56가구) 등이 있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897가구),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400가구), 용인시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35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은 부평구에서 '산곡역 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1,421가구), 서구에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569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전시 '도안자이 센텀리체'(1,780가구), 강원 강릉시 '강릉 우미 린 더 프리미어'(772가구), 경남 양산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598가구), 전북 전주시 '북전주 광신프로그레스'(352가구) 등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고유가와 공사비 상승 등 대내외적 리스크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나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단지들의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브랜드 인지도에만 의존하기보다 입지적 가치와 분양가 경쟁력을 정교하게 대조하는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양상도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