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목표를 웃도는 정비사업 수주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매출이 4조1470억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486억1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81억4900만원 1.6% 늘었다.
지난 4분기 핵심 자체 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수원IPC 11·12단지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서울원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등 고부가가치 자체 사업을 비롯해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같은 대형 단지들이 공정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통한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