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공사계약…사업비 9244억원

남미래 기자
2026.02.05 16:09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 김영식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조합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780세대와 오피스텔 651실,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9244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63.1%의 득표율로 시공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조성,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 '파크하얏트'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 3.3㎡당 공사비 858만원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원 보장, 물가 변동 30개월 유예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향후 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되는 핵심 입지"라며 "그룹 역량을 집중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4453억원) 등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부문 누적 수주액 4조80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도시정비를 포함한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6조5331억원으로 제시했으며 압구정 등 주요 도심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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