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한신3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464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수락산 조망과 주변 정비사업을 연계한 통합 경관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상계한신3차는 준공 35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6개동, 총 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5가구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상지 일대 교통·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기존 좁은 도로를 확폭해 2m 이상 보도를 확보하고 보도부속형 전면공지 등을 조성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통합 도시경관 계획도 반영됐다. 서울시는 상계5동 재개발사업,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사업, 상계한신1·2차 재건축사업과 높이·경관·통경축을 연계해 균형 있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부에는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과 보행동선을 확보해 개방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일대 도시환경과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