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이 올해 1분기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두산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9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6.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진행 현장의 원가 구조 개선과 사업 효율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 성과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두산건설은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충청권 주요 사업장에서 조기 분양 완료 사례를 이어가며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도 개선 흐름을 보인다. 분양 완료 사업장의 입주와 자금 회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재무 안정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을 제시했다. 올해 들어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조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양질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데이터 기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한 결과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선별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