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부전~마산 복선전철 궤도 오차 확인…철거·재시공

배규민 기자
2026.05.26 17:33

SK에코플랜트가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준비 과정에서 일부 궤도 구간의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재시공에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일부 궤도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시공 오차가 확인돼 철거 및 재시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와 감리단, SK에코플랜트는 개통 준비 과정에서 철도 선형과 궤도 시공 상태에 대한 상세 검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레일 높이와 위치 오차가 허용 기준인 3mm를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대 오차는 82mm 수준으로 나타났다.

SK에코플랜트는 오차 확인 직후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치 계획과 교차 검증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한 뒤 공식적으로 재시공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철거 작업과 함께 사업 전 구간에 대한 제3 전문기관 검증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준공 전에 철저한 검측을 통해 오차를 발견한 만큼 관계 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기관이 제시하는 보수·보강 계획을 철저히 반영해 철도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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