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구역 정비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은평구 최대 규모인 4467가구 초대형 단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초광역 교통망을 갖춘 요충지에 초대형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은평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갈현동 300번지 일대 '갈현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수정가결 및 조건부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로 지하철 3·6호선 및 GTX-A 연신내역과 인접해 초광역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사업규모는 지하 6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총 4467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커뮤니티 등이 함께 건립되는 명실상부한 은평구 최대 규모의 주거 중심 거점이다.
갈현1구역은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나 그동안 사업 추진이 다소 지지부진하다는 우려와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서울시의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현장의 건축 공사와 행정 절차가 공백 없이 맞물려 사업 속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기존 234%였던 용적률을 249%로 약 16% 상향 조정 받았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된 4140가구에서 327가구가 증가한 총 4467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또한 최고 층수 역시 상향돼 단지의 가치와 개방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앵봉산으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계획해 지역 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주거의 쾌적성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향과 일조를 고려한 최적의 주동 배치를 적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갈현1구역은 그동안 대단지 특성상 사업 진행이 더뎠으나 이번 통합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정체됐던 속도가 완전히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은평구 최대 초대형 단지에 걸맞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의 신속한 조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