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박유신 대표이사 선임…건설·에너지 성장전략 속도

정혜윤 기자
2026.06.10 09:56
박유신 BS한양 대표이사 /사진제공=BS한양

BS한양이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건설과 에너지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BS한양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기존 최인호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2001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설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DL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4년부터는 BS한양 건설부문을 총괄해왔다. 1972년생인 박 대표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BS한양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LNG 등 에너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서울 면목동과 인천 금송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또 평택고덕·밀양부북 민간참여공공개발사업 등을 통해 수주 채널을 다변화했으며 자체사업을 포함해 약 8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그룹 차원의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참여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솔라시도·고흥만·해창만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026년 준공, 여수 LNG 허브터미널은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건설부문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건설과 에너지의 균형 성장을 통해 BS한양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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