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779억 규모'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수주

윤지혜 기자
2026.06.18 12:02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참고 이미지./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을 연결하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 총연장 6.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 2779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지분 70%를 보유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태백권을 잇는 동서축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향후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해 고속도로 네트워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영동고속도로 등 기존 동서축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2공구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1~5공구 가운데 공사 규모가 가장 큰 구간이다. 교량과 터널이 함께 포함된 복합 공종 사업인 만큼 시공 기술력과 공정 관리 역량, 안전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다수의 공공 토목사업을 수행한 동부건설은 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 공정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시공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동부건설은 최근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교통망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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