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집·새싹원룸 배우자"…말련 연구진, 서울시청 방문

김지영 기자
2026.06.19 06:00
서울시-말레이시아 공과대학 방문단 면담 /사진제공=서울시

미리내집, 새싹원룸 등 서울시의 핵심 주택 정책을 배우기 위한 해외 학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TM) 교수와 소속 연구진 등 총 19명이 공공주택 정책과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공무원주택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는 현재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주관하는 '공무원 주택 프로그램(PPAM)'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방문단은 서울시가 대도시 주거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 쌓아온 다양한 주택정책 경험이 현지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방문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공공주택과 및 임대주택과 등 주요 정책 부서와 긴밀히 협력, 방문단을 맞이했다. 시는 주거 정책의 주요 방향과 공공주택 공급·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관계자 면담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분양주택 공급, 주거비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의 종합적인 청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상황의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정책 수법을 다각화하고 발전시켜 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서울시의 다양한 주택정책 중 '미리내집'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혜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주대상 선정기준, 미리내집 입주자의 평균 자기부담 금액 및 목표치 설정 근거,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법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문를 쏟아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서면 질의응답 및 추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미선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은 "앞으로도 우수 정책의 국제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들이 서로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는 정책 교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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