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구로동 466일대 재개발사업 후속 절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 구로공단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저층주택 밀집 지역이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22일 신속통합기획이 최종 확정돼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구는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하고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40층 내외, 약 15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높이와 세대수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급경사지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세부 정비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만큼 정비계획 수립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