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태국·체코 교통차관도 탔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태국·체코 교통차관도 탔다

구자윤 기자
2026.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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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시리퐁 앙카사쿨키앗 태국 교통부 차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시리퐁 앙카사쿨키앗 태국 교통부 차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도입을 추진하는 태국과 체코의 교통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호출부터 배차·운행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이동 서비스로 구현한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태국의 시리퐁 앙카사쿨키앗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에서 자체 기술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서울자율차'를 시승한 데 이어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아담 칼루스 체코 교통부 차관도 8일 서울자율차를 체험했다.

태국은 자율주행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 교통부는 지난 7월 레벨3~5 자율주행 시스템을 대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하고 관련 법률과 기술 기준, 도로 인프라 등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국 대표단은 카카오T를 통한 차량 호출부터 탑승, 자율주행까지 실제 이용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적용 사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시리퐁 차관은 "서울자율차 시승 경험은 5점 만점에 5점을 줄 만큼 매우 훌륭했다"며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한 경험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일상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의 스마트·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이번 경험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교통당국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통포럼 의장국인 체코의 아담 칼루스 교통부 차관은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지난 8일 서울 강남에서 서울자율차를 시승했다. 유럽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체코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칼루스 차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매우 훌륭한 경험이었으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하는 해외 각국에서 국내 플랫폼 환경과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축적해 온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AI 생태계 구축 경험을 세계에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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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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