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호 모아타운' 사업 속도…자양2동 첫 조합설립인가

배규민 기자
2026.08.18 16:00
조감도안/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 자양2동 모아타운에서 첫 모아주택 조합이 설립됐다. 해당 구역에는 467가구가 들어서며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17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자양한강B)' 내 3구역인 자양동 64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광진구 모아타운 내 첫 모아주택 조합설립인가 사례다.

자양한강B는 지난 4월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광진구 1호 모아타운이다. 약 9만5352㎡ 규모로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모아주택 2325가구(임대주택 50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3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467가구(임대주택 90가구)가 공급된다. 2030년 착공이 목표다. 나머지 1·2·4·5구역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조합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용적률도 기존 250%에서 300%로 높아진다. 뚝섬로54길은 기존 6m에서 최대 14m까지 넓히고 인접 도로에는 전면공지를 활용해 3m 이상의 보행로를 조성한다. 한강변 통경축 확보를 위해 건축한계선과 고층부 벽면한계선도 적용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모아타운 내 첫 조합설립인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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