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경·정원 우수작 29개 선정…서울숲서 특별전

서울시가 도시경관을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과 시민이 직접 가꾼 정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 전시와 현장 탐방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7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조경상 6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3개 작품·팀 등 총 29개 작품·팀을 시상하며 수상 결과는 이날 공개한다.
올해 5회를 맞은 조경상은 최근 5년 이내 서울에서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등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특별정원을 조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원도시상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이 생활권 공간에 직접 정원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가꾼 사례를 선정한다.
조경상 후보작에는 남산 남사면 1.65㎞ 구간에 조성된 무장애 생태 산책로 '남산 하늘숲길'을 비롯해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숲속 비밀 놀이터', '문래동 꽃밭정원', '성수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특별전시 '숲 속의 정원 아카이브'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숲 클리오 전시관에서 열린다. 작품의 기획 의도와 설계 과정 등을 소개하며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수상자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오픈 클래스는 다음달 11일 열리며 17일에는 대상작을 둘러보는 '도시를 걷는 조경', 18일에는 대상작 설계사무소를 방문하는 '오픈 오피스'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전시와 현장·설계사무소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조경과 정원을 일상과 가까운 문화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