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여파…기업銀, 우한분행 내달 2일까지 문닫는다

박광범 기자
2020.01.28 15:17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IBK기업은행이 중국 우한분행 영업을 일시 중지한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우한분행은 우한 폐렴이 악화한 지난 24일부터 휴무에 들어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선 2월 2일까지 우한분행의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향후 운영은 중국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2년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우한에 분행을 개설했다.

현재 우한분행에는 2명의 본국 직원이 근무 중이다. 분행장은 현지에 남아있기로 했고, 나머지 직원 1명은 정부 전세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 직원의 가족들은 우한 폐렴 확산 초기에 이미 국내로 철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본국직원의 철수 등 모든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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