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근잘근' 손톱 물어뜯었다가...퉁퉁 부은 손가락 '절단위기'

'잘근잘근' 손톱 물어뜯었다가...퉁퉁 부은 손가락 '절단위기'

채태병 기자
2026.03.11 06:15
손톱 물어뜯는 습관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톱 물어뜯는 습관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은 미국의 20대 여성이 심각한 감염 때문에 손가락을 잃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8일(현지시간)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진 21세 여성 가비가 최근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비는 지난달 평소와 다름없이 손톱과 그 주변 거스러미를 입으로 물어 뜯어냈다. 이후 가비의 손가락은 하루 만에 비정상적으로 부어올랐다.

가비는 병원에 방문해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았으나 손가락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결국 그는 내성손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찾아가 손톱 아래 절개 후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가비의 손톱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됐고 손가락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가비는 또다시 손가락 절개 후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때 그는 전신마취 후 감염 조직 제거 수술까지 함께 받았다.

의료진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직 검사, 혈액 검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가비의 손톱 감염이 뼈까지 전이돼 손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가비는 추가 수술이나 절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비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몰랐다"며 "내 사례를 소개해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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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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