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은행, 증권 업무를 두루 다루는 WM(자산관리) 점포로 서울 한남동 고액자산가를 겨냥한다.
하나금융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Club1(클럽원)'을 한남동에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8월 서울 삼성동에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다.
클럽원은 하나은행 PB(프라이빗뱅킹) 센터와 하나금융투자의 WM센터를 결합한 모델이다. 세무·법률·부동산·신탁 전문가가 상주하며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투자, 해외 이주 상담 등도 이뤄진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활용해 가업승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IPO(기업공개), M&A(인수합병) 등 IB(투자은행) 업무도 다룬다.
점포는 디지털과 결합한 '물 속의 리조트' 콘셉트로 휴양지처럼 꾸몄다. 고객 라운지, 상담실, 와인바 등을 디지털 시설과 연계해 구성했다. 공간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VVIP 멤버십제도도 운영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새로운 콘셉트의 특별한 공간을 상시 제공하고 손님의 여정에 부합하는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산관리 명가'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