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부산과 협력 강화…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도엽 기자
2024.12.09 14:31
우리금융그룹과 부산광역시가 9일 부산시청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송윤홍 우리금융지주 성장지원부문 부사장, 박형준 부산시 부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9일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공존하는 변화와 기회의 땅"이라며 "우리금융은 부산시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건 충청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에 이어 부산이 네 번째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내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투자 연계, 멘토링·자문(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지역 '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 전용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과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 내년 신설 예정인 부산/양산BIZ프라임센터 등 특화 영업점을 통해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우량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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