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라이프, 전 직원 호칭 '프로'로 통일…"역량 중심 조직 지향"

배규민 기자
2025.06.19 09:18

iM라이프가 전사적으로 호칭제를 '프로(Professional)'로 단일화하며 연공서열 중심 문화를 탈피하고 전문성과 성장을 강조하는 혁신적 조직문화로의 전환에 나섰다.

19일 iM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호칭제 변경은 부장, 팀장, 센터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공·근속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역량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한다.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존중하고 도전과 성과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민첩성과 개인 성장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권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직급 대신 '프로'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iM라이프는 사내 전문가 양성을 위한 'iM SSAM'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무 지식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우수 강사를 선발해 포상하는 한편 신규 입사자를 위한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4년차 이상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하도록 했다.

보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보험 스킬업(Skill-up)' 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상품(5월), 영업(6월), 자산(7월) 등으로 구성되며 고객과의 소통 역량 강화와 실무 전문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통 강화 차원의 조직문화 변화도 추진 중이다. iM라이프는 분기별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CEO와 직원 간 소통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사무공간 정비, 공용공간 관리 매뉴얼 마련, 인근 시설과 제휴한 복지 프로그램(점심 맛캉스)도 함께 도입했다.

이승우 iM라이프 경영지원실장은 "호칭제를 프로로 통일한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전문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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