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50원' 할인에 100만원 쏜다… KB국민카드, 고유가 지원

이창섭 기자
2026.04.02 11:14

유류비 절감 위해 주유특화카드 혜택 추가
주유 할인 카드 연회비 환급 등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중동 사태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1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석유집에서 주인이 꺼 놓은 주유기 옆을 지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유가 상승과 고객 부담 증가에 대응해 유류비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KB국민카드는 유류비와 대중교통비 등 필수 지출 영역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주유특화카드 이용 시 리터당 추가 50원을 더해 최대 150원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 할인 혜택이 담긴 카드 4종을 발급하는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패스 환급금 30%를 추가로 지원해 교통비 부담을 낮춘다. 다음 달까지 5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 K-패스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안도 마련해 고객 부담을 던다. 주유 및 대중교통 업종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총 2111명을 추첨해 주유 지원금 100만원(1명), 50만원(10명), 5만원(100명), 5000원(2000명)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정부의 교통·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응해 고객 안내도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KB Pay 메인 화면에서 정부 정책 정보를 안내하고 차량 5부제 시행에 따른 요일별 운행 가능 차량번호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여신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카드업계 공동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대외 환경 변화로 유류비와 교통비에 대한 고객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 중심으로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포용금융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원으로 고객의 유류비·교통비 부담 완화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