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3000명 돌파 '초대형 GA' 진입

이창명 기자
2026.04.13 11:38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의 소속 설계사 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상 설계사 3000명 이상인 회사를 '초대형 GA'로 구분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2년 2월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해 단 한 번의 M&A(인수합병) 없이 1년 만에 500명 규모를 갖췄고, 2023년 10월 1000명, 2024년 9월 2000명을 넘어섰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의 빠른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과 운영 체계를 내세워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만 월 150명 이상이 꾸준히 투입된다. 또 자체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를 통해 보험사별 인수 기준과 대안 상품을 비교·제공함으로써 상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부터는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정 기간 고객 상담이 전혀 없는 설계사는 가입 설계뿐 아니라 계약 유지, 나아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퇴출시키는 셈이다.

토스인슈어런스의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 수준이며,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에 그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36개 보험사의 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판매 채널로서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보험신계약은 2023년 8만9073건, 2024년 15만6321건, 2025년 22만1819건으로 급격히 늘며 2025년 말 누적 기준 50만 건을 넘어섰다. 보험신계약 금액은 2023년 약 125억원, 2024년 248억원, 2025년 438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3000명 설계사 달성은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중심에 둔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선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보험 산업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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